Korean Baseball2011. 10. 6. 22:01
오늘 오후 미팅 중에 문자를 통해 박종훈감독이 감독직을 사임한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예견은 했기에 그리 놀랍지 만은 않았습니다. 이미 시즌막판즈음에 LG가 5위를 유지못할 경우 감독이 사퇴 or 경질이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 Fact였으니까요.

일단 몇가지 관점에서 이번일을 보고자 합니다.

1. 한국 프로스포츠에 정말 리빌딩이란 것이 있을까?
2009년 패넌트레이스가 종료되자마자 두

 

산 2군감독이었던 박종훈감독이 LG트윈스에 신임사령탑으로 오게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기존의 감독들처럼 2~3년짜리 단기계약이 아닌 무려 5년이라는 사상초유의 장기계약 이었습니다.
발표한 명분은 팀의 리빌딩이 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종훈감독은 두산 2군감독시절 두산 1군과 2군사이의 격차를 좁히는데 큰 공헌을 한 것은 사실 입니다. 즉, 두산 화수분야구의 정점을 찍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죠.
2010년 시즌 개막 후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동감을 하고 성적이 안나와도 기라려보자는 의견이 대다수 였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죠? 뚜껑을 열어보면 유망주의 기용이 아닌 1군 주력선수의 연속된 기용이 계속 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늘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고의 상품=경기력"이라고 말입니다.
이렇한 상품들을 팔기위해서는 당연히 좋은 선수를 써야하고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국 기용된 유망주는 오지환, 작은 이병규(작뱅), 최성민, 이형종(은퇴)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은 이적을 했지만 박병호선수도 상당히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과론 적으로 이들 중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 또는 중박이상의 성과를 거둔 선수요? 제 생각으로는 작뱅, 최성민 정도만 건졌습나다.
물론, 제가 늘 주장하는 것은 888의 법칙입니다. 1년에 약 800여명의 선수가 졸업하고 그중 80명만이 선택받으며 그중 8명만이 성공한다. 그 관점으로 나쁜 수확은 아닌 듯 합니다.
리빌딩이란 관점에서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윗선에서 리빌딩이라고 기다려주는 시점은 얼마나될까요?
최소 6개월~최대 1년정도
를 바라봅니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한국인의 특징인 빨리빨리가 나옵니다.
위에서는 리빌딩은 1년이면 충분하고 그 뒤에는 당연히 성적을 내야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두번의 겨울 동계훈련까지 하면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죠.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는 것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장기적관점의 리빌딩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리빌딩도 중요하지만 기업스포츠 정서상 어찌됐는 프로스포츠는 대기업간의 자존심 경쟁이고 서로 지기싫어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5년의 계약기간 그리고 장기적 관점의 리빌딩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상 성적에 책임을 져야 하는 수장의 자리니까요.

 



2. 그토록 원하던 리빌딩은 제대로 됐나?
에이전트를 떠나 뼛속까지 엘빠인 제관점으로 봐도 현장에있는 에이전트의 관점으로 봐도 No입니다.
천보성(現 한양대감독)감독 이후로 전면드래프트 전까지 서울 팜안에서, 그리고 전면드래프트 이후 지방팀까지 영입했던 선수중에 성공한 선수가 정말로 손에 꼽습니다.
그동엔 신인 및 유망주로 트레이드 되왔던 굵직굵직 선수들을 하나씩 뜯어볼까요?
김상현, 박경수, 정의윤, 박병호, 이형종, 최성민, 임찬규, 작은 이병규, 이범준, 정찬헌, 신정락, 최동환, 한희 등 그 외 수많은 선수들이 중에서 현재 LG에 그리고 1군에 레귤러로 남아있는 선수는 3명정도 밖에 안보이는 군요. 그 외 나머지는 부적응, 크고작은 부상등으로 사라지거나 이도저도 아니게 됬습니다.
그 외 나름대로 고교, 대학레벨에서 초 고교, 초 대학급 선수라 불리던 나머지 약 70명의 선수는 어떻게 됬을까요? (어디까지나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신인 기준입니다.) 2군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됐거나 그만뒀거나 아직은 남아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의 선수들 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선수들이 들와왔다 나갔다를 반복합니다.
지명 받은 선수 중 10%만 성공을 한다지만 확실히 자리잡은 선수기준으로는 약 4.5%의 성공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됐는가? 라는 생각을 해볼까요? 9년동안 기억나는 바로는 6명의 감독, 단장이 바꼈습니다.
평균상 감독의 임기를 1.5년 이상 보장을 못받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코칭스텝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니요,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습니다. 장수하는 염코치 및 몇몇코치를 제외하고는 완전 파리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체계적인 육성이 불가능 하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특정 감독, 코치이하에서 적응해서 완전한 선수가 되기까지 몇년이 걸릴까요?
제가 아는 바로는 다시금 기본기를 잡고 제대로된 훈련을 하고 하는 과정을 한명의 코치에게 집중적으로 하는데만 최소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 와중에 감독, 단장은 평균 1년6개월 코치는 평균 8개월정도의 임기밖에 보장받지 못하는 구단에서 무슨 수로 선수가 성장할까요?
김성근(前 SK감독)감독이 얼마전 고교야구에 관련해서 이런얘기를 했지요? 요즘 고교선수들은 기본기가 없다고.
그래서 선수들을 기본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잦은 코칭스텝의 변경은 독이 되면 독이 됐지 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3. 감독에게만 모든 책임이 있을까?

모든 책임을 감독한테만 쥐어야 했을까요? 글쎄요? 매시즌 성적이 안나온다고 감독한테만 뭐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감독이라는 자리가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선수는 무엇을 했고? 프런트는 무엇을 했나? 입니다.

모든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 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LG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을까요? 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Guess?를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물론 늘 열심히 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명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야구는 아니지 않습니까?

두번째 주제인 프런트는 무엇을 했나? 정말 묻고 싶은 말입니다.
LG야구를 오랫동안 보신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얘기입니다. LG감독이라는 자리는 독이든 성배라는 말이 딱 맞을 듯 싶군요.
순혈주의도 상당히 강하지만 압박도 심한 구단이 바로 LG입니다. 역사상 장기집권을 한 감독이 없을 정도니까요.
이번 선임은 순혈주의, 계약기간 어떤 것을 봐도 상당히 파격적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해외 구단의 모 스카우터의 말을 빌리자면 "Mr,Park is just minor head coach." 였으니까요.
순혈도 아니었고 커리어도 그냥 그랬고 압박갑을 이길 수 있는지 능력적 자질 모두 의문부호였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편하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되었어야 하는 감독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모든구단이 생각하는 리빌딩기기간은 두번의 동계훈련, 시즌포함 1년 6개월입니다.
그 기간에 보여준 것이 없었다면 당연히 물러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구단이 보는 것은 최종순위표에 보이는 숫자입니다.
이미 사임을 했지만 선수기용, 영입에 관한 모든 부분에 전권을 줬다면 어댔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LG를 거쳐간 모든 감독들이 자유롭지 않았던 이 부분에 대해서 말입니다.

4. Who's next?
이미 전 박종훈 감독은 사임을 했고, 후임이 누가될지가 화두입니다.
언론 기사상으로는 선동렬 전 삼성감독, 김기태 수석코치등 말이 많습니다.
글쎄요? 과연 누가될까요? 지켜보는 분들은 긴장되거나 흥미가 있거나 둘중 하나일 듯 합니다.
뭐 몇몇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고 아닌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일단 지켜보도록 합니다.

5. 마치며.....
제가 LG야구를 본지만 13년 그리고 잃어버린 9년.....
이 긴글을 쓰면서 제가 팬으로써, 직업으로써 현장에서 봐왔던 것들을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참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더군요.
어찌됬던 애증의 LG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과오들이 없었으면 하는 작음 바램이 있습니다.
또한, 누가 새로운 감독으로 오던, 새로운 시스템으로 새로이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출저-Osen, Newsis

다 읽으신 후 추천은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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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aseball2011. 2. 10. 20:16

안녕하십니까? 목진하입니다. 이번에는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제도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월 24일 대한야구협회(KBA)는 고교축구에이어서 이번시즌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선수가 프로에 가도 도중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인한 여러가지 부작용이 작용하므로 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국혁 시스템을 도입한다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학습이 부진한선수를 별도로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역시 준비한다고 하였는데요.
협회의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정말로 큰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그럼 고교야구 주말리그제의 기본적인 틀을 다시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부터 메이저대회는 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기 3개의 대회로 운영이 되며 이중 대통령기가 봉황대기의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또한, 황금사자기는 지역별 예선을 통한 상위랭크팀만이 진출을 하며 이 대회역시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해 치뤄지게 됩니다.
청룡기역시 권역별예선을 통한 상위팀만이 참가는 방식이며 방학 중에만 대회를 하게됩니다.
일단 권역은 서울권, 경상권, 경기강원권, 중부호남권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그러면 각 대회의 일정또한 보도록 합시다.
3.26~4.24일: 지역리그
5.14~6.6: 황금사자기
6.11~7.25일: 권역별리그
7.30~8.6일: 청룡기
8.22~27: 대통령기


※기존의 봉황대기, 화랑대기, 무등기, 미추홀기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상세 경기테이블은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런제도의 도입은 했지만 몇가지 시행착오일수 있는 장,단점이 몇가지 존재하긴합니다.
1. 학생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
2. 학업과 트레이닝의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
3.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4. 이전보다 더 치열 한 경쟁이다.
5. 보완책은 없나?

1. 학생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겨났습니다.
이전까지는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스포츠계에는 종목관계없이 불변의 진리가있습니다.
"경기레코드=선수의 상품성" 이라는 절대적인 공식이 성립합니다. 그전 제도가 변경되어도 변하지 않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어느정도 긍적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자면 언어, 멘탈적 측면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선수들이 해외에서 쓴잔을 많이 봤던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언어와 멘탈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의 경우는 선수를 영입할 때, 일본어가 되나? 사생활엔 문제가 없나? 를 상당히 중요시 여깁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참여하게 됨으로써 최소한 기본적인 영어라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영어 혹은 일어를 좀이라도 하느냐 못하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멘탈적 문제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단체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사회성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여기에 교육적인 부분까지 가미가된다면, 선수의 인성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공부와 학업을 병행 할 경우 운동에서 낙오를 할지라도 다른 공부를 한다던지, 관련된 공부를 하던지 해서 제 2,3의 진로또한 모색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브라질 유학을 병행하면서, 구단관계자분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가 운동을 그만 두더라도 코치, 피지컬트레이닝, 법조계, 에이전트 계 등등 운동외에 다른 길을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저도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2.학업과 트레이닝의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
이 사항은 긍정도 부정도 못하는 부분입니다. 병행을 한다지만 학생들이 지역, 권역예선을 통과해야만 메이저 대회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역시 수업이후에도 혹독한 훈련을 해야만 성적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가지 불면의 진리라면 "혹독한 훈련=성적"과 비례한다는 점입니다.
지역별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 또 메이저대회에 나가서 좋은 레코드를 찍어야만 한국프로야구(KBO), 메이저리그(MLB)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 졌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차근차근 보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수업을 진도만큼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제일 우려스러운 부분중 하나입니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선수야 차근차근 해 나가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어쩌면, 이 제도의 최대 수혜자일 듯 합니다.
하지만 2,3학년의 경우는? 여태까지 정말 프로에 가기위해 목숨을 걸어가며 운동을 한 아이들입니다. 수업을 들어간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더더욱 그럴 것이 3학년의 경우는 올해가 대학이냐? 프로냐?의 갈림길입니다.
그러면, 더더욱 운동이 절실해 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공부에 흥미가 생기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이런부분은 조금은 유연하게 대처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이전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지역,권역별 주말리그 예선 상위팀만 황사기, 청룡기에 진출하게 됩니다.
지역별경우는 권역의 14~15개팀을 두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경기를 하게되는데 황금사자기가 약 3주간의 타임테이블을 형성합니다. 그러면 예선, 8강, 4강, 결승이라 가정할때 그룹의 상위 두팀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이전처럼 하루에 4경기 타임테이블을 잡는다 계산할 때의 가정입니다.
청룡기 같은 경우에는 권역별 모든팀이 경기를 치루고 대회기간이 1주일이라는 것을 가정할때 역시 4팀정도만 참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치열해 질 것이라 예상을 하게되는 부분입니다. 전국에 야구부가 있는 고교는 53개입니다. 이 중 선택받을 수 있는 학교는 16팀내외라는 점입니다.
물론 장점은 존재합니다. 이전에 비해 좋은 옥석고르기는 훨씬 좋기때문이죠. 치열해진만큼 선수들이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5. 보완책은 없나?
이제 시작하는 부분이다 보니 보완책역시 있어야 된다는 판단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말리그가 경쟁이 더더욱 치열해 졌기 때문에 다시금 오전에만 수업을 듣고 오후에 훈련이라던지 연습게임에 참여를 해야한다는 부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보완책도 어느정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학업에서 일정점수이상의 가이드라인을 두어서 낙오를 하게 된다면 대회 참여에 패널티를 부과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대학리그에는 도입이 되지 않았지만, 대학리그역시도 점차적으로 주말리그를 도입해서 연계가 가능토록 하게하는 것 역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든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않습니다.
이제 시작인 고교야구 주말리그 도입역시 시행착오가 분병히 따를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런 착오들을 잘 이겨내고 정삭적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사친출처-Osen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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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aseball2011. 1. 28. 18:28

어제 날짜로 이범호선수의 KIA행 기사가 발표됬습니다.
혼자 속으로 어? 이건뭐지? 라는 생각을 먼저하게 됬습니다.
사실 국내복귀에 대해서는 그리 놀랄 것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겨울부터 계속 링크는 여러군데서 나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화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곧바로 KIA행 거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된거죠....

계약조건은 언론에 밝혀진 대로 계약금 8억, 연봉4억에 계약을 마쳤고, 한화이글스에 9억9천만원에 보상선수 또는 14억5,000만원을 지급해야합니다.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화팬들은 대단히 화가난 듯보입니다. 반대로, 어? 이건뭐지? 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한국으로 복귀를 해야했을까?
아주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며, 또한 객관적으로 봐야할 부분입니다.
2010년 소프트방크로 가기전 이범호는 국내에 내놓라하는 거포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쓴잔을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범호는 외국인선수 즉 용병이다.
말 그대로입니다. 이범호선수는 용병이죠. 하지만 1억엔이라는 연봉만큼 밥값을 했나요?
답은 당연히 No 입니다. 오죽했으면 소프트방크에서 대체용병으로 LG에서 뛰었던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영입했을까 생각을 해보시면 됩니다. 페타지니는 한국에 오기전까지도 일본에서 상위권랭크되있던 선수입니다. 당연히 실력, 적응력면에서는 의심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범호 선수의 1군 기록은 어땠을까요?
48경기 139타석 128타수 28안타(2루타 4개, 홈런4개), 볼넷 11개 삼진 33개 Ave .226을 기록했을뿐입니다.
한국에 있을때 비해서 상당히 저조한 성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성적입니다.
한국, 미국, 일본 어디를가도 외국인선수에 대해서는 냉정합니다. 1억엔이란 연봉이면 그 값을 해야 외국인선수로써 대우를 받습니다. 하지만, 연봉값을 못하면 결과는 당연히 방출입니다. 또한, 일본의 언론은 야구에 관한한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이런 상황또한 본인이 부담해야할 부분입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요.

추가적으로 적응력이란 부분을 들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적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 야구는 SK를 봐서 잘 아시겠지만 철저한 분석야구입니다. WBC,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까지 활약했던 선수의 데이터가 이미 영입직전에 분석이 다 되고도 남았을 시간입니다.
또한, 언어문제를 들 수도 있습니다. 선동렬감독, 요미우리에선 부진했지만 이승엽(오릭스),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경우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중에 하나가 바로 스스로가 언어를 익히면서 스스로 선수, 감독, 프런트와 소통하기 위해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최고가 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선수들 컨트렉과정에서 관계자들이 제일 많이 묻는 말들이 "생활에 문제가 없느냐?" , "적응력은 좋으냐?"
그렇다면, 이범호선수는 적응력, 성적면에서 모두 아니었다라고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어찌됬던, 그는 KIA의 선수입니다.
한국에 들어왔다고 무혈 주전입성이 가능할까요? 이것 역시 의문입니다. 뚜겅은 열어봐야 아는 것 아닙니까? 
"주전경쟁을 해야한다."
기존에 김상현이라는 3루수가 있었습니다. LG시절에는 그렇다치고 지난시즌 부상으로 조금(?)부진했지만 정상급타자인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김상현선수의 외야수비, 지명타자설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는 하지만 시즌은 개막해봐야 아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주전경쟁을 해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듯 것은 시즌개막해야 결정이 나는 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것또한 선수 본인이 이겨내야할 부분입니다.
최소한 제가보아온 조범현 감독님은 냉정하면서도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겨울에 얼마만큼 준비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째튼, 이범호선수는 KIA의 선수입니다. 프로는 돈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결과야 어째됬던 한국으로 복귀했으니 다시한번 재기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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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aseball2011. 1. 28. 16:50

안녕하십니까? 목진하입니다.
이번에는 이대호, 추신수선수의 연봉조정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두 선수의 연봉협상과정에서 상당히 말이 많았던 연초였습니다.
모든게 끝났지만 아직도 팬, 선수협을 비롯하여 아직도 말이 많은 상태입니다.
어째튼 두 선수는 지금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이대호선수의 연봉조정
몇가지 포커스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첫째, 성적도 좋았고 신기록도 수립했다. 하지만 고과상 높은 점수는 아니다.
구단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기록상으로 보아도 이대호 선수의 개인기록은 여러모로나 커리어 하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롯데 자이언츠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고과상의 좋은 점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홍성은 선수는 FA기때문에 예외로 간주한다.
어떻게 보면 선수와 구단간의 신뢰는 깨질 수 있었지만 다행이도 그런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고과상의 좋은 점주는 아니다 라고 했는데, 한국 프로구단들이 가장많이 쓰는 방식은 과거에 대한 구단 기여도, 그리고 현재의 성적, 그리고 팀 승리기여도를 많이 따지게 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구단의 입장에서 선수는 팀이 승리를 하기위한, 우승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도 아닙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이만한 기록을 세웠는데 팀에대한 기여도가 하나도 없었을 까요?

둘째, 9경기연속홈런, 타격7관왕, 마케팅 적 흥행요소, 경기레코드
선수본인이 주장했던 바입니다. 9경기 홈런이라는 MLB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타율, 타점, 홈런, 안타,득점 등등 타격7관왕으로 골든글러브,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마케팅 적으로만 봐도 롯데에서 가장많은 팬층을 가진 선수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흥행요소이고 간판선수입니다.
당연히, 선수본인으로도 7억이라는 액수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 입니다.
구단이 말했던 승리기여도대로 따져도, 0.364의 타율, 133타점, 174안타, 99득점, 44홈런 이라면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도 남습니다.

지금까지는, 양쪽의 입장이었습니다.

조정과정, 조정위원, MLB였다면? 그리고 선수협
조정위는 보통 야구계원로, KBO고문변호자 그 외 자문위원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조정과정에서 조정위원중 한사람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만약에 선수 본인와 조정위원회에 참석을 했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이말은 즉, 조정위원회에서도 이대호선수가 가진기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KBO자체적으로 류현진, 이대호만한 흥행카드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야합니다.
만약,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 MLB였다면? 이런 상황이 가능했을까요?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원회는 야구와 전혀 관계없는 인사들로 구성이 됩니다.
즉, 구단의 편도, 선수의 편도 아니라는 것이죠. 상당히 객관적인 눈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조정과정에서 선수가 승리할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반면, 한국은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KBO자문변호사, 야구계원로 그외 몇명의 고문으로 구성이 됩니다.
또한, KBO이사회는 각 구단 사장단 모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구단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연봉조정위원회에 들어갔던 16건중에 오직 한건만이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바로 유지현 현 LG Twins 코치입니다.
유지현코치는, 이대호선수가 조정에 들어간다고 했을때,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좋은게 좋은 거다 하는게 상책이라 했지요.
이것이 현재 한국프로야구 KBO의 현실입니다. 아직까지도 구단의 편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인것이죠.

그리고, 선수협이란 단체에 대해서도 집고 넘어가볼까요?
조정이 끝난 후, KBO에 소송을 하겠답니다. 애초에 선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였습니다.
하지만 제 3자인 제가 보는 선수협은 창설된 취지는 좋았으나, 여태껏 성과가 없었습니다.
힘이 없다는 것이죠. MLB선수노조와 같은 구단과 대등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단체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조정이 끝난후에 소송을 합니까? 매년 수많은 선수가 FA를 신청하고, 조정을 신청하는데 한번이라도 선수의 권익을 위해 단 한번이라도 변론을 했던적이있었습니까? 또, 도움을 줬던 적이 있었습니까?
선수협은 그것부터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추신수선수의 연봉조정

첫번째에서 다뤘던 이대호선수와는 전혀다른 상황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추신수선수간의 장기계을 하느냐 못하느냐였던 상황이었습니다.
1월 25일 추신수 일기에서도 밝혔듯이 "연봉에 비해 저평가되었다."를 확인 하고싶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스로가 지난시즌 초 5년 4,500만 달러의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이유인 즉, FA가 되기 전까지 클리블랜드가 얼마나 강한팀이 되어가는 지를 스스로 보고싶었고, 천천히 계약을 하려했기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결국 1년 397만 5,000달러에 재계약을 했습니다. 결론은 시즌 후 FA획득자격도 유지하게됬고, 이전의 제의를 거절했던 명분까지 지키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만약 지난시즌 장기계약을 했다면, FA자격도 늦춰지게 되고 선수본인의 말처럼 트레이드대상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상황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클리블랜드는 MLB구단중에도 자금사정이 좋은 구단이 아닙니다. 또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의 팀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에서 추신수 선수는 병역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 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었단 사안이었습니다. 군대갔다 복귀한 이후에 예전기량이 나온다고는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군문제도 해결이됬고 거액의 계약을 하게됬습니다. 또한 1년후 FA자격도 유지했습니다.
연봉조정과정에서도 이대호선수와는 전혀다른 백그라운드가 있었습니다.

첫째, MLB연봉조정위원회는 야구와 관련없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야구와 관련이 없다. MLB사무국 및 구단과 관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일단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는 점이죠.
이런 백그라운드의 차이는 사실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부의 압력도 없고,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 스콧 보라스라는 에이전트가 뒤에 있습니다.
보라스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능력이있고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있는 슈퍼에이전트 중 한명입니다.
구단들과 공생을 하면서도 가장 껄끄러워 하는 에이전트입니다. 보라스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하겠습니다.
보라스의 경우는 절대 자기선수를 불리한 쪽으로 놔두는 적이 없는 에이전트입니다. 선수의 법적대리인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에이전트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큰돈을 받아냈죠.

이 자세한 얘기는 추신수일기를 링크걸도록 하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316&aid=0000005500

조정관련 얘기는 이렇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연봉조정건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한국에서는 아직 선수가 제 목소리를 내기는 상당히 힘들구나."
KBO이사회, 연봉조정위를 통해서 명확히 드러난 부분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성장을 했지만, 선수의 권리에 있어서는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직 KBO는 갈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둘째, 에이전트의 영향력이 상당히크다.
아직 한국은 에이전트를 인정하지 않고있습니다. 연봉협상역시 일방적 통보식이죠. KBO는 아직까지도 에이전트제도 시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유는 무자격에이전트가 난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저 역시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수의 권리를 위해서라도 에이전트제도를 인정해야될 시점이 된듯합니다. 무자격 에이전트의 난립이라는 부정적 축면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흥행을 위해서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선수들 연봉협상과정에서 가질 수 있는 긍정적적 측면들, 그리고 시장에서 현금 및 선수트레이드 활성화로 인한 이슈거리로 계속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셋째, 조금 더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조정위가 필요하다.
이번에 절실히 느낀부분입니다. 정말 냉정하게 관련없는 사람들이 조정위로 들어왔다면 6억3,000만원 동결이라는 일도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는 즉, 선수의 권리를 조금은 더 보장받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한국야구가 외향적으로 시장이 커진만큼 많은 것들이 개선되며 더 많은 것들이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에이전트이전에 한명의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으로써도 말입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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