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gent?2011. 9. 27. 03:57


안녕하십니까? 목진하 입니다. 오랜만에 글로써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9월 29일 목요일에 있을 FIFA Player's Agent 시험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이번 시험에 대한 협회의 공지사항 때문인데요.
많은 분들이 말하길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는데 무슨날벼락이냐?" 라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그러면 이번 에이전트 시험에 대해서 말해 볼까요?

1. 무엇이 달라졌기에, 말이 많은가?
1차적으로 8월 29일에 있었던 에이전트 시험 공고에서 부터 들고 가겠습니다.
다름아닌 자격 요건에서의 문제였습니다.
바로 "현직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이사, K리그 구단 사장(또는 단장)중 1인의 추천을 받은 자" 라는 항목 때문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강화된 요건인 건 사실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들의 추천을 받기란 상당히 어렵기도 합니다. 기존에 에이전트회사, 구단 등에서 일한 경험이 없던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2. 왜 바뀌었는 가?
이 부분은 정확히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부분을 두가지 포커스로 잡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왜 일방적으로 자격요건을 변경하였나?" , "이제 본격적으로 자기사람을 챙기는 것인가?"
이 두가지모두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히 No라고 여러분들께 답하겠습니다.
논란이 되는 이 자격요건 가이드 라인은 지난해 말 이미 FIFA에서 각 대륙별협회, 국가별 연맹에 공지가 내려왔던 부분입니다.
저 역시 이 이야기를 지난해 브라질출장에서 현지구단 관계자에계 들었었고,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축구협회에서 이 자격에 대한 공지 및 대응이 늦었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절대로, 일방적인 변경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각 대륙별, 국가별 협회역시 FIFA status 및 FIFA regulation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고, 이에 따라 움직인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 무엇이 이렇한 조건을 만들었는가?
위 와는 전혀 다른 테마입니다. 말그대로 FIFA가 무엇때문에 이 조건을 만들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FIFA에는 상당히 많은 에이전트들이 등록이 돼있고 또한 활동합니다. 그것은 한국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등록된 에이전트 중에 실제로 활동하는 에이전트는 극 소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활동하는 사람들 역시 자기들 끼리 Team Play를 하거나, IMG, Gestifute같은 빅 컴퍼니에 소속되어 활동중입니다.

또한, 반대의 경우역시 존재합니다. 바로 무자격 에이전트의 존재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자격에이전트들이 상당히 많이 활동하는 곳이 바로 스포츠계입니다. 며칠전에도, 무자격 에이전트들이 J리그 입단 및 유럽진출을 미끼로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요구하여 물의를 빚은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들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합니다.
여러분들 직접 현장에 나가보신 적 있나요? 저는 축구장, 야구장 안가리고 많은 경기장을 갑니다. 거기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보게 되는데요. 가끔은 쓴 웃음을 짓습니다. FIFA, MLB규정도 모르면서 무조건 학부모에게 선수를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다짜고짜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 두가지 경우를 볼때, FIFA 그리고, 각국 협회는 에이전트의 몸집을 줄이고 또한, 사람을 걸러내야만 했을 겁니다.
말 그대로 정말 에이전트 자격이 필요하고 일을 할사람 혹은 할 수 있는 사람을 가려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추천장은 여러분들의 능력을 입증하는 첫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현재 한국 내 에이전트의 현실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FIFA에이전트명단에 등록된 사람은 자격정지, 취소자 명단까지 148명입니다. 그중 실제로 활동하는 사람은 15~20명 내외입니다. 야구계 역시도 정말 규정을 정확히 알고 MLB와 교류하고 활동하는 사람은 저포함 10명 내외의 사람만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 많은 사람들이 활동을 안할까요? 바로 가장 중요한 생계 및 네트워크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큰 착각하나 말씀드릴까요? 에이전트를 시작하면 바로 성공하고 큰 돈이 내손에 들어올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아무런 인맥이 없이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해도, 내 선수를 사줄 수 있는 네트워크(구단)이 혹은 선수를 팔아줄 수 있는 다른 에이전트가 없다면 빛좋은 개살구 입니다.

또한, 제일 중요한 생계문제... 에이전트만으로 먹고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벽이 존재합니다. 선수가 있고, 구단과의 관계가 좋아 파트너쉽을 맺는다 한들 선수를 늘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에이전트를 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바침해줄 수 있는 수입원 혹은 자금동원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 에이전트를 내 놓고 축구계를 떠난 많은 선배에이전트분들을 상당히 많이 봐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맨손으로 시작했을 경우 이렇게 안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는 꼭 생각하고 넘어가셔야 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 하면서 여러분들께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제가 20살때 다니던 학원강사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세상은 늘 바뀌고 거기에 적응해 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세상에 불평을 하기전에, 너는 세상이 바뀌는 동안 적응을 하기 위해 무엇을 했나 생각하라고.."
여러분들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의외로 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말은 많았지만 자격조건은 변경되었고, FIFA에서 변경하겠다는 공지가 없는 이상 계속 유지가 될 자격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협회에 여러분의 능력을 인정하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67명의 응시자분들 건승을 빕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을 다 읽으신 후에는 추천은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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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Sports2011. 4. 14. 04:43

안녕하십니까? 목진하입니다.
이번에는 유망주들의 해외진출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유망주들이 국내에 남지않고 해외로 나가는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돈때문에? 조금더 좋은 환경을 원해서? 아니면 둘다? 어느것도 틀리지 않습니다.

1. 학생 및 학부모가 말하는 Fact

고교 야구선수들의 경우 "왜그렇게 140후반~150대의 공을 던지냐?"고 하면 많은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야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잖아요. 이 말은 본인들 스스로가 대회기간 중 늘 스카우터들이 자신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하는 말 입니다. 또한, 그렇게 해서 나가면 본인에게 많은 부를 안겨줄 수 있을것이라 기대합니다.

축구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고교레벨에서도 탑클래스에 있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왜 해외로 나가고 싶어할까요? 이유는 드래프트에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모두 동시에 말하길 "아이들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막는다."는 것입니다. 드래프트가 없던 시절에는 국내구단의 스카우터눈에만 잘띄어서 프로에 입단하면 거액의 계약금을 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006년 드래프트가 들어서면서 계약금, 연봉에 대해서 제한이 걸리게 되었고 이로인해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유출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프로구단 산하팀으로 들어간 선수들의 경우에는 조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본인이 기량만 보인다면 육성을 한 구단으로 드래프트우선지명으로 들어갈 확률은 상당히 높기 때문이죠.

2. 현장에서 말하는 Fact

야구의 경우 스카우터들의 말을 빌리자면 "구속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합니다. 구속이 빠르면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볼컨드롤, 얼마나 많은 구질을 던질 수 있느냐?, 얼마나 많이 공을 던지면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느냐?등 다양한 것들을 체크합니다. 야수의 경우에도 얼마나 강한어깨를 가지고 있는지?, 뱃컨트롤, 컨택능력, 수비시 에라, 등등 선수들의 레코드를 바탕으로 얼마나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가를 살펴봅니다. 이렇게 해서 최상의 초이를 하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축구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 만났던 한 스카우터가 말하길 "선수의 특정캐릭터가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압도적인 피지컬, 환상적인 드리블, 확실한 골 결정력, 킥의 정교함 등등을 말합니다. 특출난 재능정도는 하나가져야 마케팅이 가능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최근에는 스포츠도 비지니스고 선수, 구단 하나하나가 상품화 되야하는 시대니까요.

그리고 종목관계없이 민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군문제입니다. 대졸선수를 크게 선호하지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해외로 나가면 외국인 선수입니다. 모든 것을 실력으로 증명을 해야합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는 육성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대졸선수는 상황이 달라지지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서 거액의 계약을 했다쳐도 얼마 안있어서 계약을 중단 혹은 해지하고 국내로 유턴해야하는 경우가 발생이 되지요. 해외에서 뛰다가 국내로 유턴하는 케이스의 상당수가 이런 부분입니다.

3. 해외진출에 대한 Fact
그렇다면 해외진출이 정말로 거액의 계약과 부를 보장해줄 까요? 답은 No입니다. 물론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100만$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각 구단별로 정해진 그레이드별로 책정이되서 계약을 하기때문에 늘 거액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거액의 계약을 한다해도 유망주에게 그돈을 한번에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대부분 옵션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옵션은 선수들의 계약적인 부분이기때문에 늘 동일한 경우는 없습니다.

 

4.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은 없는가?

진출 이후에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축구의 경우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외로 진출할 경우 5년이 지나야지만 국내구단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5년이내에 구단에서 방출되서 한국으로 올 경우에는 다시 드래프트에 참여해야만 합니다. 적응을 못해 방출이 되거나 한다면 이런부분에 대해서 선수스스로가 감수를 해야합니다.

야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패널티가 있습니다. 프로를 거치지않고 해외로 나갈 경우에는 7년간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하지못하며 2년간 지도자로서의 활동도 불가합니다. 물론 이전에 해외파특별지명으로 들어온 경우가 있긴했지만이 경우는 극히 드문케이스이며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5. 나가면 다 성공하는가?
그러면 나가면 다 성공할까요? 이것역시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선수본인이 하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인이 현지에서 얼마나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한 스카우터는 "한국에서 MLB에 진출해서 기량적으로 성공못할 선수는 거의 없다. 하지만 적응력이 문제다." 라고 말합니다. 이만큼 기량못지 않게 적응력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제일 중요한 관건이 언어를 얼마나 빨리익혀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 이야기는 박찬호, 추신수 등 많은 선수들이 늘상 해오던 이야기입니다. 혼자만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이겨내야만 빅리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선수들이 이것을 이겨내지 못해서 해외진출한지 얼마안되 중도포기하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해외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기까지 유망주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Fact를 다뤄봤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듣는 이야기들을 요약해보자면 이런내용들을 말합니다.
또한, 아무리 유망주라고 해도 해외로 진출을 한이상 이선수는 유망주임과 동시에 성과를 보여줘야만 하는 외국인입니다. 성과를 내지못하는 외국인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봐와서 알듯이 퇴출이라는 결과만이 기다립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것들을 이겨내는 것 또한 본인의 능력이며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는 과정입니다. 추신수, 박찬호, 박지성, 이청용,김귀현과 같은 선수들은 단순히 하루아침에 나왔을까요? 그들이 단지 기량만 좋다고 나갔다면 이만큼 성공했으리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해외친출과 동시에 피나는 노력을 해서 현지언어를 배우고 또 적응해가면서 이만큼 말전을 한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유망주들이 해외진출을 꿈꾸며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제가쓴 글을 그들이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큰 선수는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다시한번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사진출처-Xportsnews,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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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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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gent?2011. 2. 3. 04:54

안녕하십니까? 목진하입니다.
조금은 오랜만의 글입니다. 지난번에 트위터(@devilblood0220), 페이스북을 통해서 스포츠에이전트에 대해서 질문을 받겠노라고 공지를 했었습니다.
들어온 질문이 많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질문은 세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 스포츠 에이전트란?
2.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3.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2,3번은 비슷한 맥락이라 봐도 될 듯 합니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추가적으로 몇가지를 더해 볼까 합니다.
1. 어떻게 활동을하는가?
2. 좋은 에이전트란?

첫째, 스포츠 에이전트란?
의외로 이 질문을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스포츠는 좋아하시나 이 직업이 생소하신 분들이죠.
간단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특정 선수의 대리인" , "특정 선수와 구단간의 중개인"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FIFA Player's Agnet Regulation에는 선수에이전트에 대해서 "수수료를 위하여, 고용 계약에 협상 혹은 재협상을 목적으로 구단에 선수를 소개하거나 이 규정에 설명된 조항에 따라, 이적 동의를 체결할 목적으로 상호 두 구단을 소개하는 자연인." 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처럼 간단하게 말해서 중개인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아니면 "제리 맥과이어"라는 영화를 한번 보기실 권장합니다.

둘째,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종목별로 에이전트는 상당히 많습니다. FIFA Agent같은 경우는 해외의 경우는 1년에 두번씩 시험을 실시하며 2회연속 탈락시 1회 패널티가 주어집이다. 한국의 경우는 패널티는 없지만 연 1회에 한하여 시험이 치뤄집니다. 단, 협회에서 정한 점수이상을 획득해야만 피파에이전트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야구, 농구 그외 기타종목은 에이전트의 자격에 대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국내에서는 위 종목들에 대해 에이전트를 아직은 인정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야구의 경우,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시 에이전트가 없이는 상당히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에 한해 에이전트활동을 하긴합니다.
또한 MLB Player's Agent가 따로 있습니다. 위 자격을 얻기위해서는 첫째, 본인과 계약한 선수가 MLB 40인 로스터안에 포함이 되야합니다. 둘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에이전트라는 것을 MLB선수노조가 인정을 해줘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성립이 되야만 MLB에이전트로 인정받고 활동이 가능합니다.

셋째,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아주 원론적으로 답해드릴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FIFA에이전트가 되길 원하신다면 시헙을 보실 FIFA, 협회, 프로연맹관련 규정을 아주 상세하게 알고있어야 합니다. 야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KBO, KBA, 한국, 일본, 대만간 협약, MLB관련 내용들에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알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공통적인 사항으로 법률 적인 문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민법공부역시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넷째, 어떻게 활동을 하는가?
활동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의외로 질문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에이전트자격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선수부모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답은 No입니다. 처음 시작할땐 아무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경기장에 찾아다니면서 선수도 봐야하고, 감독님 및 학부모님과도 자주 마주쳐야 합니다. 그러면서 점차점차 이름이 생기는 것이죠. 이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계약할 선수를 수급하는 과정입니다. 이것만 한다고 수익이 발생이 될까요? 당현히 아닙니다. 이선수를 소개할 구단이 있어야죠. 그러기 위해선 선수를 찾는 것도 찾는 것이지만 구단관계자, 스카우터들과 관계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즉, 에이전트세계는 인맥이 좌우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기사에서 자주봤었던 스콧 보라스, 파니 지하비, 에르네스토 브론제티, IMG 같은 슈퍼 에이전트사들은 절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다섯째, 좋은 에이전트란?

여러분들께 먼저 묻고 싶습니다. 좋은 에이전트란 어떤 에이전트일까요? 선수를 많이 보유한 에이전트? 내 선수에게 연봉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는 에이전트? 선수, 구단 누구에게도 욕먹지 않을 정도로 정직한 에이전트? 의리있는 에이전트? 답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에이전트에 대한 관점은 다 다르다는 것이죠.
제 생각에서 좋은 에이전트는, 내 선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선수와의 계약을 통해 수익을 얻는 직업이기 때문에 선수가 불편없이 운동을 하고 그 결과물로 최상의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에이전트라 생각합니다.
스콧 보라스가 왜 최고의 에이전트 일까요? 자기회사의 선수가 원하는 부분을 잘 캐치해서 그것을 해내기 때문에 최고의 에이전트 입니다. 선수가 원하는 것이 돈이면 돈을 많이 줄 수 있는 구단을 알아봐주고, 우승할 수 있는 구단을 원하면 그런 팀으 찾아주고, 또 연봉조정을 해야할 것이 있으면 조정을 하고 그것이 에이전트의 몫입니다.
실 예로 박찬호(오릭스 버팔로스)선수가 LA다저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할 당시 보라스가 박찬호의 PT로 준비한 자료는 무려 55장에 달했습니다. 거기에는 기본적인 프로필 사항부터해서 이선수의 장점이 무엇이고 무엇에 강한지 등등 세세한 자료를 다 준비한 자료였습니다. 그결과 빅사이닝을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연봉조정 과정에서도 상당히 치밀한 에이전트입니다. 연봉조정 당일 10분전까지고 조정장소 옆 호텔 또는 옆방에서 합숙을 해가며 작전을 짜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렇게 자기 고객에게 최상의 대우를 해주었기 때문의 최고의 에이전트가 되었습니다. 구단들하고 사이가 좋지만 또한편으로는 껄끄러운 에이전트지만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한 방향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답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지향하는 바는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이글을 마치며, 에이전트에 관심있는 여러분들 "왜 에이전트가 되려고 하십니까?"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멋있어 보여서?,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어떤 이유던 좋습니다. 에이전트를 준비하는 분들 건승을 빕니다. 그리고 먼 훗날 현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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