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occer2013. 12. 28. 15:38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12월 16~20일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부리그 팀인 에스파뇰에서 U-16, 18세 테스트가 있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하며, 또 어떤부분이 약간 다른지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연습구장 및 메인 스타디움 사진부터 감상하시고!!! 


1. Training Center (Ciutat Esportiva Dani Jarque)










2. RCD Espanyol Main Stadium











3. B팀 훈련장면








보시는 바와 같이 볼 점유를 중심으로 공간으로의 빠른 전개위주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4. 한국축구와 무엇이 다른가? 


제가 현장에서 본 것 위주로 설명드리자면


일단 제가 그동안 보던 스페인 축구에 대한 편견이 깨진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다름 아닌 피지컬 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선수들이 절대로 작거나 외소하지도 않았으며,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부지면서도 바디밸런스가 잘 만들어져있었습니다. 


둘째, 철저하게 자기포지션을 고수하면서 점유율을 가져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본인 포지션을 고수하면서(그렇다고 수비수가 인터셉트해야 할 상황에도 자기자리를 지키란 얘기는 아닙니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또한, 빈공간이 있다면 언제든 빠르게 볼을 배급하면서 점유율을 가지고 가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면 절대로 오버래핑을 하거나 볼을 끌고 나가지 않고 철저하게 패싱위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편하게 툭툭치고나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셋째, 선수들의 바디포지션! 

쉽게 말하면, 볼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볼을 다루는 것들을 말하는데요. 트래핑이나 볼에 대한 퍼스트터치등을 말합니다. 흔히들 한국 지도자들은 아이들이 가르칠때 본인들이 고수하는 방식대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조금만 다르게 해도 아이들을 다그칩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본 선수들은 선수들마다 공을 받고 퍼스트터치를 가져가는 방식들이 11명이면 11명 전부 다릅니다. 즉, 각자의 트레이닝을 통해서 본인이 편한자세를 터득하고 그것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것이죠.


넷째, 훈련의 대부분은 테크니컬 트레이닝

앞서 본 영상과 같은 훈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한국에서도 같은 훈련을 하기는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스페인은 점유를 유지하면서 상대보다 더 빠르게 전개를 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슈팅훈련에 있어서도 단순히 코치가 주는 볼을 슈팅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전담마크를 붙여서 풀어가는 것 까지 체크를 합니다. 물론 같은 장면에서 크로스까지 포함이 된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트레이닝을 반복하다보면 당연히 선수본인에게 편한 바디포지션을 찾아가게 되겠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훈련부터 경기까지 절대로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서 철저하게 점유율 위주로 빠르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었고, 들은 바로는 스스로 끝까지 마무리 짓지 못할꺼라면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볼을 질질끌고 나가는 행위는 훈련이건 경기건 철저한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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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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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gent?2011. 9. 27. 03:57


안녕하십니까? 목진하 입니다. 오랜만에 글로써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9월 29일 목요일에 있을 FIFA Player's Agent 시험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이번 시험에 대한 협회의 공지사항 때문인데요.
많은 분들이 말하길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는데 무슨날벼락이냐?" 라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그러면 이번 에이전트 시험에 대해서 말해 볼까요?

1. 무엇이 달라졌기에, 말이 많은가?
1차적으로 8월 29일에 있었던 에이전트 시험 공고에서 부터 들고 가겠습니다.
다름아닌 자격 요건에서의 문제였습니다.
바로 "현직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이사, K리그 구단 사장(또는 단장)중 1인의 추천을 받은 자" 라는 항목 때문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강화된 요건인 건 사실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들의 추천을 받기란 상당히 어렵기도 합니다. 기존에 에이전트회사, 구단 등에서 일한 경험이 없던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2. 왜 바뀌었는 가?
이 부분은 정확히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부분을 두가지 포커스로 잡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왜 일방적으로 자격요건을 변경하였나?" , "이제 본격적으로 자기사람을 챙기는 것인가?"
이 두가지모두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히 No라고 여러분들께 답하겠습니다.
논란이 되는 이 자격요건 가이드 라인은 지난해 말 이미 FIFA에서 각 대륙별협회, 국가별 연맹에 공지가 내려왔던 부분입니다.
저 역시 이 이야기를 지난해 브라질출장에서 현지구단 관계자에계 들었었고,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축구협회에서 이 자격에 대한 공지 및 대응이 늦었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절대로, 일방적인 변경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각 대륙별, 국가별 협회역시 FIFA status 및 FIFA regulation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고, 이에 따라 움직인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 무엇이 이렇한 조건을 만들었는가?
위 와는 전혀 다른 테마입니다. 말그대로 FIFA가 무엇때문에 이 조건을 만들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FIFA에는 상당히 많은 에이전트들이 등록이 돼있고 또한 활동합니다. 그것은 한국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등록된 에이전트 중에 실제로 활동하는 에이전트는 극 소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활동하는 사람들 역시 자기들 끼리 Team Play를 하거나, IMG, Gestifute같은 빅 컴퍼니에 소속되어 활동중입니다.

또한, 반대의 경우역시 존재합니다. 바로 무자격 에이전트의 존재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자격에이전트들이 상당히 많이 활동하는 곳이 바로 스포츠계입니다. 며칠전에도, 무자격 에이전트들이 J리그 입단 및 유럽진출을 미끼로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요구하여 물의를 빚은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들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합니다.
여러분들 직접 현장에 나가보신 적 있나요? 저는 축구장, 야구장 안가리고 많은 경기장을 갑니다. 거기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보게 되는데요. 가끔은 쓴 웃음을 짓습니다. FIFA, MLB규정도 모르면서 무조건 학부모에게 선수를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다짜고짜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 두가지 경우를 볼때, FIFA 그리고, 각국 협회는 에이전트의 몸집을 줄이고 또한, 사람을 걸러내야만 했을 겁니다.
말 그대로 정말 에이전트 자격이 필요하고 일을 할사람 혹은 할 수 있는 사람을 가려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추천장은 여러분들의 능력을 입증하는 첫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현재 한국 내 에이전트의 현실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FIFA에이전트명단에 등록된 사람은 자격정지, 취소자 명단까지 148명입니다. 그중 실제로 활동하는 사람은 15~20명 내외입니다. 야구계 역시도 정말 규정을 정확히 알고 MLB와 교류하고 활동하는 사람은 저포함 10명 내외의 사람만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 많은 사람들이 활동을 안할까요? 바로 가장 중요한 생계 및 네트워크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큰 착각하나 말씀드릴까요? 에이전트를 시작하면 바로 성공하고 큰 돈이 내손에 들어올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아무런 인맥이 없이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해도, 내 선수를 사줄 수 있는 네트워크(구단)이 혹은 선수를 팔아줄 수 있는 다른 에이전트가 없다면 빛좋은 개살구 입니다.

또한, 제일 중요한 생계문제... 에이전트만으로 먹고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벽이 존재합니다. 선수가 있고, 구단과의 관계가 좋아 파트너쉽을 맺는다 한들 선수를 늘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에이전트를 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바침해줄 수 있는 수입원 혹은 자금동원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 에이전트를 내 놓고 축구계를 떠난 많은 선배에이전트분들을 상당히 많이 봐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맨손으로 시작했을 경우 이렇게 안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는 꼭 생각하고 넘어가셔야 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 하면서 여러분들께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제가 20살때 다니던 학원강사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세상은 늘 바뀌고 거기에 적응해 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세상에 불평을 하기전에, 너는 세상이 바뀌는 동안 적응을 하기 위해 무엇을 했나 생각하라고.."
여러분들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의외로 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말은 많았지만 자격조건은 변경되었고, FIFA에서 변경하겠다는 공지가 없는 이상 계속 유지가 될 자격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협회에 여러분의 능력을 인정하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67명의 응시자분들 건승을 빕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을 다 읽으신 후에는 추천은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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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gent?2011. 2. 3. 04:54

안녕하십니까? 목진하입니다.
조금은 오랜만의 글입니다. 지난번에 트위터(@devilblood0220), 페이스북을 통해서 스포츠에이전트에 대해서 질문을 받겠노라고 공지를 했었습니다.
들어온 질문이 많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질문은 세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 스포츠 에이전트란?
2.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3.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2,3번은 비슷한 맥락이라 봐도 될 듯 합니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추가적으로 몇가지를 더해 볼까 합니다.
1. 어떻게 활동을하는가?
2. 좋은 에이전트란?

첫째, 스포츠 에이전트란?
의외로 이 질문을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스포츠는 좋아하시나 이 직업이 생소하신 분들이죠.
간단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특정 선수의 대리인" , "특정 선수와 구단간의 중개인"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FIFA Player's Agnet Regulation에는 선수에이전트에 대해서 "수수료를 위하여, 고용 계약에 협상 혹은 재협상을 목적으로 구단에 선수를 소개하거나 이 규정에 설명된 조항에 따라, 이적 동의를 체결할 목적으로 상호 두 구단을 소개하는 자연인." 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처럼 간단하게 말해서 중개인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아니면 "제리 맥과이어"라는 영화를 한번 보기실 권장합니다.

둘째,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종목별로 에이전트는 상당히 많습니다. FIFA Agent같은 경우는 해외의 경우는 1년에 두번씩 시험을 실시하며 2회연속 탈락시 1회 패널티가 주어집이다. 한국의 경우는 패널티는 없지만 연 1회에 한하여 시험이 치뤄집니다. 단, 협회에서 정한 점수이상을 획득해야만 피파에이전트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야구, 농구 그외 기타종목은 에이전트의 자격에 대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국내에서는 위 종목들에 대해 에이전트를 아직은 인정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야구의 경우,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시 에이전트가 없이는 상당히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에 한해 에이전트활동을 하긴합니다.
또한 MLB Player's Agent가 따로 있습니다. 위 자격을 얻기위해서는 첫째, 본인과 계약한 선수가 MLB 40인 로스터안에 포함이 되야합니다. 둘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에이전트라는 것을 MLB선수노조가 인정을 해줘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성립이 되야만 MLB에이전트로 인정받고 활동이 가능합니다.

셋째,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아주 원론적으로 답해드릴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FIFA에이전트가 되길 원하신다면 시헙을 보실 FIFA, 협회, 프로연맹관련 규정을 아주 상세하게 알고있어야 합니다. 야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KBO, KBA, 한국, 일본, 대만간 협약, MLB관련 내용들에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알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공통적인 사항으로 법률 적인 문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민법공부역시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넷째, 어떻게 활동을 하는가?
활동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의외로 질문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에이전트자격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선수부모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답은 No입니다. 처음 시작할땐 아무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경기장에 찾아다니면서 선수도 봐야하고, 감독님 및 학부모님과도 자주 마주쳐야 합니다. 그러면서 점차점차 이름이 생기는 것이죠. 이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계약할 선수를 수급하는 과정입니다. 이것만 한다고 수익이 발생이 될까요? 당현히 아닙니다. 이선수를 소개할 구단이 있어야죠. 그러기 위해선 선수를 찾는 것도 찾는 것이지만 구단관계자, 스카우터들과 관계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즉, 에이전트세계는 인맥이 좌우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기사에서 자주봤었던 스콧 보라스, 파니 지하비, 에르네스토 브론제티, IMG 같은 슈퍼 에이전트사들은 절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다섯째, 좋은 에이전트란?

여러분들께 먼저 묻고 싶습니다. 좋은 에이전트란 어떤 에이전트일까요? 선수를 많이 보유한 에이전트? 내 선수에게 연봉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는 에이전트? 선수, 구단 누구에게도 욕먹지 않을 정도로 정직한 에이전트? 의리있는 에이전트? 답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에이전트에 대한 관점은 다 다르다는 것이죠.
제 생각에서 좋은 에이전트는, 내 선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선수와의 계약을 통해 수익을 얻는 직업이기 때문에 선수가 불편없이 운동을 하고 그 결과물로 최상의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에이전트라 생각합니다.
스콧 보라스가 왜 최고의 에이전트 일까요? 자기회사의 선수가 원하는 부분을 잘 캐치해서 그것을 해내기 때문에 최고의 에이전트 입니다. 선수가 원하는 것이 돈이면 돈을 많이 줄 수 있는 구단을 알아봐주고, 우승할 수 있는 구단을 원하면 그런 팀으 찾아주고, 또 연봉조정을 해야할 것이 있으면 조정을 하고 그것이 에이전트의 몫입니다.
실 예로 박찬호(오릭스 버팔로스)선수가 LA다저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할 당시 보라스가 박찬호의 PT로 준비한 자료는 무려 55장에 달했습니다. 거기에는 기본적인 프로필 사항부터해서 이선수의 장점이 무엇이고 무엇에 강한지 등등 세세한 자료를 다 준비한 자료였습니다. 그결과 빅사이닝을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연봉조정 과정에서도 상당히 치밀한 에이전트입니다. 연봉조정 당일 10분전까지고 조정장소 옆 호텔 또는 옆방에서 합숙을 해가며 작전을 짜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렇게 자기 고객에게 최상의 대우를 해주었기 때문의 최고의 에이전트가 되었습니다. 구단들하고 사이가 좋지만 또한편으로는 껄끄러운 에이전트지만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한 방향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답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지향하는 바는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이글을 마치며, 에이전트에 관심있는 여러분들 "왜 에이전트가 되려고 하십니까?"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멋있어 보여서?,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어떤 이유던 좋습니다. 에이전트를 준비하는 분들 건승을 빕니다. 그리고 먼 훗날 현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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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aseball2011. 1. 28. 16:50

안녕하십니까? 목진하입니다.
이번에는 이대호, 추신수선수의 연봉조정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두 선수의 연봉협상과정에서 상당히 말이 많았던 연초였습니다.
모든게 끝났지만 아직도 팬, 선수협을 비롯하여 아직도 말이 많은 상태입니다.
어째튼 두 선수는 지금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이대호선수의 연봉조정
몇가지 포커스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첫째, 성적도 좋았고 신기록도 수립했다. 하지만 고과상 높은 점수는 아니다.
구단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기록상으로 보아도 이대호 선수의 개인기록은 여러모로나 커리어 하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롯데 자이언츠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고과상의 좋은 점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홍성은 선수는 FA기때문에 예외로 간주한다.
어떻게 보면 선수와 구단간의 신뢰는 깨질 수 있었지만 다행이도 그런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고과상의 좋은 점주는 아니다 라고 했는데, 한국 프로구단들이 가장많이 쓰는 방식은 과거에 대한 구단 기여도, 그리고 현재의 성적, 그리고 팀 승리기여도를 많이 따지게 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구단의 입장에서 선수는 팀이 승리를 하기위한, 우승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도 아닙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이만한 기록을 세웠는데 팀에대한 기여도가 하나도 없었을 까요?

둘째, 9경기연속홈런, 타격7관왕, 마케팅 적 흥행요소, 경기레코드
선수본인이 주장했던 바입니다. 9경기 홈런이라는 MLB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타율, 타점, 홈런, 안타,득점 등등 타격7관왕으로 골든글러브,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마케팅 적으로만 봐도 롯데에서 가장많은 팬층을 가진 선수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흥행요소이고 간판선수입니다.
당연히, 선수본인으로도 7억이라는 액수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 입니다.
구단이 말했던 승리기여도대로 따져도, 0.364의 타율, 133타점, 174안타, 99득점, 44홈런 이라면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도 남습니다.

지금까지는, 양쪽의 입장이었습니다.

조정과정, 조정위원, MLB였다면? 그리고 선수협
조정위는 보통 야구계원로, KBO고문변호자 그 외 자문위원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조정과정에서 조정위원중 한사람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만약에 선수 본인와 조정위원회에 참석을 했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이말은 즉, 조정위원회에서도 이대호선수가 가진기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KBO자체적으로 류현진, 이대호만한 흥행카드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야합니다.
만약,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 MLB였다면? 이런 상황이 가능했을까요?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원회는 야구와 전혀 관계없는 인사들로 구성이 됩니다.
즉, 구단의 편도, 선수의 편도 아니라는 것이죠. 상당히 객관적인 눈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조정과정에서 선수가 승리할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반면, 한국은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KBO자문변호사, 야구계원로 그외 몇명의 고문으로 구성이 됩니다.
또한, KBO이사회는 각 구단 사장단 모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구단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연봉조정위원회에 들어갔던 16건중에 오직 한건만이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바로 유지현 현 LG Twins 코치입니다.
유지현코치는, 이대호선수가 조정에 들어간다고 했을때,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좋은게 좋은 거다 하는게 상책이라 했지요.
이것이 현재 한국프로야구 KBO의 현실입니다. 아직까지도 구단의 편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인것이죠.

그리고, 선수협이란 단체에 대해서도 집고 넘어가볼까요?
조정이 끝난 후, KBO에 소송을 하겠답니다. 애초에 선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였습니다.
하지만 제 3자인 제가 보는 선수협은 창설된 취지는 좋았으나, 여태껏 성과가 없었습니다.
힘이 없다는 것이죠. MLB선수노조와 같은 구단과 대등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단체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조정이 끝난후에 소송을 합니까? 매년 수많은 선수가 FA를 신청하고, 조정을 신청하는데 한번이라도 선수의 권익을 위해 단 한번이라도 변론을 했던적이있었습니까? 또, 도움을 줬던 적이 있었습니까?
선수협은 그것부터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추신수선수의 연봉조정

첫번째에서 다뤘던 이대호선수와는 전혀다른 상황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추신수선수간의 장기계을 하느냐 못하느냐였던 상황이었습니다.
1월 25일 추신수 일기에서도 밝혔듯이 "연봉에 비해 저평가되었다."를 확인 하고싶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스로가 지난시즌 초 5년 4,500만 달러의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이유인 즉, FA가 되기 전까지 클리블랜드가 얼마나 강한팀이 되어가는 지를 스스로 보고싶었고, 천천히 계약을 하려했기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결국 1년 397만 5,000달러에 재계약을 했습니다. 결론은 시즌 후 FA획득자격도 유지하게됬고, 이전의 제의를 거절했던 명분까지 지키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만약 지난시즌 장기계약을 했다면, FA자격도 늦춰지게 되고 선수본인의 말처럼 트레이드대상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상황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클리블랜드는 MLB구단중에도 자금사정이 좋은 구단이 아닙니다. 또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의 팀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에서 추신수 선수는 병역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 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었단 사안이었습니다. 군대갔다 복귀한 이후에 예전기량이 나온다고는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군문제도 해결이됬고 거액의 계약을 하게됬습니다. 또한 1년후 FA자격도 유지했습니다.
연봉조정과정에서도 이대호선수와는 전혀다른 백그라운드가 있었습니다.

첫째, MLB연봉조정위원회는 야구와 관련없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야구와 관련이 없다. MLB사무국 및 구단과 관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일단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는 점이죠.
이런 백그라운드의 차이는 사실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부의 압력도 없고,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 스콧 보라스라는 에이전트가 뒤에 있습니다.
보라스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능력이있고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있는 슈퍼에이전트 중 한명입니다.
구단들과 공생을 하면서도 가장 껄끄러워 하는 에이전트입니다. 보라스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하겠습니다.
보라스의 경우는 절대 자기선수를 불리한 쪽으로 놔두는 적이 없는 에이전트입니다. 선수의 법적대리인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에이전트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큰돈을 받아냈죠.

이 자세한 얘기는 추신수일기를 링크걸도록 하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316&aid=0000005500

조정관련 얘기는 이렇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연봉조정건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한국에서는 아직 선수가 제 목소리를 내기는 상당히 힘들구나."
KBO이사회, 연봉조정위를 통해서 명확히 드러난 부분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성장을 했지만, 선수의 권리에 있어서는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직 KBO는 갈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둘째, 에이전트의 영향력이 상당히크다.
아직 한국은 에이전트를 인정하지 않고있습니다. 연봉협상역시 일방적 통보식이죠. KBO는 아직까지도 에이전트제도 시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유는 무자격에이전트가 난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저 역시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수의 권리를 위해서라도 에이전트제도를 인정해야될 시점이 된듯합니다. 무자격 에이전트의 난립이라는 부정적 축면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흥행을 위해서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선수들 연봉협상과정에서 가질 수 있는 긍정적적 측면들, 그리고 시장에서 현금 및 선수트레이드 활성화로 인한 이슈거리로 계속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셋째, 조금 더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조정위가 필요하다.
이번에 절실히 느낀부분입니다. 정말 냉정하게 관련없는 사람들이 조정위로 들어왔다면 6억3,000만원 동결이라는 일도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는 즉, 선수의 권리를 조금은 더 보장받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한국야구가 외향적으로 시장이 커진만큼 많은 것들이 개선되며 더 많은 것들이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에이전트이전에 한명의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으로써도 말입니다.

Posted by Dev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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